울산 오일장 1일 6일 장날 위치 및 지도, 주차장 울산 5일장 (호계 곡천)

울산광역시는 산업 수도의 면모뿐만 아니라, 곳곳에 옛 정취를 가득 담은 전통시장들이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특히 대형 마트가 휴무일이거나, 제철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을 때 울산 오일장 1일 6일 장터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울산 전역의 5일장 중에서 매월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에 장이 서는 호계공설시장과 곡천공설시장의 상세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특히 이번 글에서는 내비게이션 검색 없이 바로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지도 바로가기 링크를 포함했습니다.

📌 울산 오일장 1일 6일 핵심 요약 (지도 링크)

바쁘신 분들을 위해 1일과 6일에 열리는 울산의 대표 5일장 두 곳의 위치와 정보를 표로 요약했습니다. 주소를 클릭하면 카카오맵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시장명	주소 (클릭 시 지도 이동)	장날
호계공설시장	울산 북구 호계동 869-1 🗺️	1일, 6일
곡천공설시장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곡천리 320-2 🗺️	1일, 6일

1. 울산 북구의 최대 장터, 호계공설시장 (1일, 6일)

울산 오일장 1일 6일을 검색하셨다면 가장 먼저 추천드리는 곳은 단연 호계공설시장입니다. 1925년에 개설되어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며, 울산 북구 지역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녹아있는 곳입니다.

📍 호계시장의 특징

구 호계역(현재 폐역) 바로 인근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장날이 되면 시장 입구부터 철길 옆 도로까지 수많은 노점이 펼쳐지며 ‘없는 게 없다’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먹거리 천국: 호계시장은 특히 먹거리로 유명합니다. 줄 서서 먹는 옛날 통닭, 갓 튀겨낸 핫바, 족발, 잔치국수 등은 장터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신선한 해산물: 인근 정자항 등 동해바다와 멀지 않아, 갓 잡은 싱싱한 생선과 해산물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생활 밀착형: 의류, 신발, 이불, 잡화 등 생활필수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인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주차 및 이용 팁

장날에는 인파가 엄청나기 때문에 시장 바로 앞 공영주차장은 금방 만차가 됩니다.

팁: 조금 걷더라도 호계역 공영주차장이나 인근 골목의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 걸어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준비물: 물건을 많이 사게 될 확률이 높으니 바퀴 달린 장바구니(캐리어)를 챙기시면 편리합니다.

2. 소박한 시골의 정, 곡천공설시장 (1일, 6일)

호계시장이 도심 속의 활기찬 대형 시장이라면, 울주군 웅촌면에 위치한 곡천공설시장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 장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부산 노포동에서 울산으로 넘어오는 국도변에 위치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 곡천시장의 특징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울산 오일장 1일 6일 중 가장 토속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할머니 장터: 인근 마을 어르신들이 텃밭에서 직접 기른 상추, 깻잎, 호박, 고추 등을 소쿠리에 담아 파시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모양은 투박해도 맛과 향은 마트 채소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웅촌 특산물: 웅촌 지역의 특산물과 계절 과일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단감이나 대봉감을 사러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곰탕과 국밥: 시장 한편에는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곰탕집과 국밥집들이 있어, 장을 본 후 뜨끈한 국물로 배를 채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주차 및 이용 팁

곡천시장은 호계시장에 비해 주차 난이도가 낮은 편입니다. 시장 인근 도로변이나 공터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장날에는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울산 오일장 1일 6일장 방문 전 체크리스트

울산 오일장 1일 6일장의 성공적인 시장 나들이를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3가지 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현금 준비는 필수: 최근에는 카드 결제가 가능한 점포가 늘었지만, 곡천시장과 같은 시골 장터나 노점상에서는 현금이 필수입니다. 온누리상품권도 사용 가능하니 미리 챙겨두시면 알뜰한 쇼핑이 가능합니다.
31일은 장이 서지 않아요: 5일장의 규칙상 31일이 있는 달은 31일에 장이 서지 않고, 다음 달 1일에 정상적으로 장이 열립니다. (예: 1월 31일 휴장 -> 2월 1일 개장)
마감 시간 공략: 오후 5시~6시쯤 방문하면 상인들이 남은 물건을 정리하며 ‘떨이’ 판매를 시작합니다. 해산물이나 채소를 파격적인 가격에 득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번 돌아오는 1일, 6일에는 대형마트 대신 가까운 울산 오일장으로 향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북적이는 활력을 원하신다면 호계시장으로, 여유로운 시골 인심을 느끼고 싶다면 곡천시장으로 떠나보세요. 양손 가득, 마음 가득 풍성함을 채워 오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