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원전 부지 선정 경북 영덕과 부산 기장 신규 원전 부지 선정 최종 결과 및 배경 총정리

신규 원전 부지 선정 결과가 마침내 발표되면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지형도가 그려졌습니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저도 과거 탈원전 기조로 사업이 중단되었던 지자체들의 소식을 접하며 이번 신규 원전 부지 선정이 지역 경제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이번 신규 원전 부지 선정은 무려 15년 만에 이루어진 역사적인 결정으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발걸음입니다.

핵심 요약: 2026년 6월 17일 한수원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신규 대형 원전 2기 건설 부지로 경북 영덕군을, 국내 최초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부지로 부산 기장군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영덕군은 압도적인 부지 확장성과 주민 수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기장군은 기존 고리원전 인프라와의 연계성 및 자율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공식 발표 결과 확인

신규 원전 부지 선정 결과와 지자체별 최종 점수는 어떻게 되나요?

한국수력원자력 신규원전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부지 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 주민 수용성 등 4개 분야를 철저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대형 원전 유치를 신청한 경북 영덕군과 울산 울주군, 그리고 SMR 유치를 희망한 부산 기장군과 경북 경주시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 후보지가 낙점되었습니다.

평가 결과 대형 원전 부문에서는 경북 영덕군이 종합점수 91.01점을 획득하여 울산 울주군(82.63점)을 8.38점 차이로 제치고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되었습니다. SMR 부문에서는 부산 기장군이 87.11점을 받아 경북 경주시(84.56점)를 누르고 국내 첫 실증로 건설 부지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구분 최종 선정 지역 (점수) 탈락 지역 (점수) 설비 규모 및 목표
대형 원전 (2기) 경북 영덕군 (91.01점) 울산 울주군 (82.63점) 총 2.8GW (2037~2038년 준공)
SMR (1기) 부산 기장군 (87.11점) 경북 경주시 (84.56점) 0.7GW (2035년 준공 목표)

부지 평가 기준 상세 보기

경북 영덕과 부산 기장이 선택된 결정적 배경은 무엇인가요?

영덕군이 대형 원전 후보지로 낙점된 가장 큰 요인은 바로 파격적인 부지 확장성과 압도적인 주민 찬성 여론이었습니다.

영덕군은 과거 천지원전 예정지였던 영덕읍 석리, 노물리, 매정리와 축산면 경정리 일대에 총 324만㎡ 규모의 부지를 제안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요구한 기준 면적의 3배를 넘어서는 규모로, 향후 추가로 원전 2기를 더 건설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올해 초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주민의 86.18%가 유치에 찬성하는 등 주민 수용성 부문에서 경쟁 지역을 압도했습니다.

부산 기장군의 경우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의 최적지로 평가받았습니다.

기장군 장안읍 일원의 후보지는 과거 신고리 7, 8호기 건설이 예정되었다가 취소된 곳으로, 이미 고리원자력발전소가 부지를 소유하고 있어 별도의 주민 이주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기존 송전망의 용량도 여유가 있어 부지 적정성이 매우 높았으며, 지난 5월 5개 읍·면 주민들이 자율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목소리를 높인 결과 높은 주민 수용성 점수를 이끌어냈습니다.

향후 추진 일정과 후속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이번에 발표된 후보지 선정은 본격적인 건설의 출발선에 가깝습니다.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지자체 의견 조회 등 꼼꼼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해당 부지를 전원개발 예정구역으로 공식 고시하면 본격적인 착공 준비가 시작됩니다.

현재 수립된 목표에 따르면 대형 원전 2기는 오는 2031년 착공하여 각각 2037년과 2038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실증로가 될 기장군의 SMR은 이보다 빠른 2035년 전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전개될 예정입니다.

신규 원전 건설이 필요한 이유와 지역 경제 파급 효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전력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검색은 일반 검색 대비 최소 10배 이상의 전력을 소모하므로 24시간 멈추지 않는 안정적인 무탄소 기저전원이 필수적입니다.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는 기후에 따른 간헐성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대안으로서 원자력발전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된 것입니다.

  • 경제 활성화: 조 단위의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인 만큼 지역 건설 경기와 상권이 크게 살아납니다.
  • 일자리 창출: 건설 기간뿐만 아니라 향후 운영 과정에서도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됩니다.
  • 지방재정 확충: 정부의 특별지원금, 기본지원금 및 지역자원시설세 납부 등을 통해 지자체의 재정 자립도가 대폭 향상됩니다.
  • 인구 소멸 방지: 관련 협력업체와 첨단 에너지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면서 인구 유입 및 정주 여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원전 건설 추진 시 주의사항과 해결 과제

역사적인 유치 환영 분위기 속에서도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무거운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안은 오랜 기간 논란이 되어 온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시설 마련과 관련된 안전성 확보 문제입니다. 주민 수용성이 높게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구체적인 보상 체계 마련과 환경 오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소통 노력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부산 기장군의 경우에도 SMR 실증 과정에서 안전성을 염려하는 일부 시민들이 존재하는 만큼, 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과 철저한 방호 대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정부와 한수원은 단순한 건설 속도전에서 벗어나 지역 상생과 환경 조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후속 절차를 투명하게 이행해야 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이번에 선정된 대형 원전과 SMR의 정확한 건설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경북 영덕군에 건설되는 대형 원전은 기당 1.4GW급인 APR1400 노형으로 총 2기가 건설되어 2.8GW 규모를 갖추게 됩니다. 부산 기장군에 건설되는 소형모듈원자로(SMR)는 0.7GW 규모의 실증로 1기입니다.

영덕군과 기장군의 구체적인 원전 건설 대상 부지는 어디인가요?

경북 영덕군의 대상지는 과거 천지원전 예정 구역이었던 영덕읍 노물리, 석리, 매정리와 축산면 경정리 일원 약 324만㎡입니다. 부산 기장군은 기장군 기장읍 일원으로 고리원자력발전소 인근 부지를 활용하게 됩니다.

경주와 울주는 왜 이번 유치 경쟁에서 탈락하게 되었나요?

지질이나 환경성 점수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부지 적정성과 주민 수용성 점수에서 당락이 갈렸습니다. 영덕은 확장성 측면에서, 기장은 부지 기확보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자율유치 활동에서 경쟁 도시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신규 원전 부지 선정 사업의 최종 준공 목표 시점은 언제인가요?

부산 기장군의 SMR 1기는 오는 2035년 준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됩니다. 경북 영덕군의 대형 원전 2기는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오는 2037년과 2038년에 각각 준공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확정된 신규 원전 부지 선정 결과는 급증하는 무탄소 전력 수요 속에서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을 지탱할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과거 탈원전 정책으로 경제적 침체를 겪었던 경북 영덕군과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메카를 꿈꾸는 부산 기장군 모두에게 획기적인 도약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환경영향평가와 인허가 등 남은 절차들이 투명하고 안전하게 진행되어 지역 주민과 국가 경제 모두가 윈윈하는 성공적인 국책사업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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