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일장 3일 8일 장날 위치 및 지도, 주차장 대구 5일장 (구지, 금포)

안녕하세요! 대구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장터 여행입니다.

오늘은 대구 달성군 지역에서 대구 오일장 3일 8일에 열리는 5일장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3일과 8일은 도심의 복잡함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날입니다. 국가산단이 들어선 구지면의 구지시장과 논공읍 주민들의 부엌 금포시장까지!

소박하지만 알찬 대구 오일장 3일 8일 장터들의 정확한 위치와 지도 링크, 그리고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주차 꿀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 대구 오일장 3일 8일 핵심 리스트

대구 오일장 3일 8일(3, 8, 13, 18, 23, 28일)에 열리는 대구의 시장은 주로 달성군에 위치합니다.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 좋습니다.

권역	시장명	상세주소 (클릭 시 지도 이동)	주차 및 특징
달성군	구지시장	구지면 창리 424-20 🗺️	국가산단 인근, 면사무소 주차
달성군	금포시장	논공읍 금포리 1805 🗺️	논공읍의 소박한 장터, 인근 골목

대구 달성군은 도농 복합 지역이라 ‘로컬 푸드’의 신선함이 살아있습니다. 구지시장과 금포시장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인근 텃밭에서 갓 따온 채소나 과일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알뜰 주부들에게 인기입니다.

특히 구지면은 대구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젊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어, 옛 장터와 신도시의 분위기가 공존하는 흥미로운 곳입니다.

대구 오일장 3일 8일을 책임지는 두 시장의 상세 정보입니다.

구지면 창리, 구지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서는 장입니다.

특징: 예전에는 아주 작은 시골 장이었으나, 인근 아파트 단지와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직접 농사지은 콩, 깨, 고추 등을 들고 나오시는 할머니들이 많습니다.
먹거리: 장터 하면 빠질 수 없는 어묵과 튀김, 그리고 간단한 국수 한 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 꿀팁: 구지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장터 주변 골목에 눈치껏 주차하셔야 합니다. 시골이라 주차 단속이 심하지는 않으나 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주의하세요.

논공읍 금포리에 위치한 소규모 정기시장입니다. (달성군청이 논공에 있을 때 더 활발했으나 지금도 명맥을 유지 중입니다.)

특징: 논공읍 주민들의 생활 장터입니다. 제철 과일과 생선, 그리고 반찬거리를 사러 온 주민들로 북적입니다. 화려함보다는 실속 있는 장보기가 가능한 곳입니다.
쇼핑 팁: 봄에는 봄나물, 가을에는 감이나 대추 등 달성군 특산물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주차 꿀팁: 시장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으므로 인근 도로변이나 골목의 빈 곳을 찾아야 합니다.

🛒 “달성군의 맛을 담다” 계절별 장보기 팁

대구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달성군 산지 직송 농산물을 가장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봄 (3~5월) – ‘미나리와 쑥’: 달성군은 화원읍을 비롯해 미나리 재배가 활발합니다. 3일·8일장에도 봄이 되면 향긋한 미나리와 갓 캐낸 쑥, 달래, 냉이가 장터를 가득 채웁니다. 삼겹살 파티를 계획 중이라면 여기서 미나리를 꼭 사세요.
여름 (6~8월) – ‘토마토와 수박’: 달성군은 토마토(유가, 현풍, 구지 일대)와 수박 산지로도 유명합니다. 마트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아 완숙 토마토의 진한 향과 당도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옥수수도 빼놓을 수 없는 간식입니다.
가을 (9~11월) – ‘단감과 햅쌀’: 대구 근교 시골의 가을은 풍성합니다. 논공과 구지 일대에서 수확한 단감은 아삭하고 달콤하며, 갓 도정한 달성 햅쌀은 밥맛이 꿀맛입니다.
겨울 (12~2월) – ‘월동 배추와 무’: 김장철이 되면 트럭째 싣고 온 배추와 무를 저렴하게 흥정하여 살 수 있습니다.

도동서원 (구지면): 구지시장과 가깝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서원으로, 특히 가을철 400년 된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 때 절경을 이룹니다.
송해공원 (옥포읍): 금포시장에서 차로 10~15분 거리입니다. 옥연지 위를 걷는 데크길과 야경이 아름다워 대구 시민들의 대표적인 나들이 장소입니다.

📝 방문 전 체크리스트

현금 필수: 구지장, 금포장 모두 시골 형태의 장터라 카드 단말기가 없는 노점이 많습니다. 현금(천 원, 만 원권)을 넉넉히 준비하세요.
오전 방문 추천: 규모가 작은 시골장은 오후 늦게 가면 파장 분위기일 수 있습니다. 활기찬 모습을 보고 싶다면 오전 10시 ~ 오후 2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근 하나로마트: 두 시장 모두 인근에 농협 하나로마트가 있습니다. 장터에서 없는 물건은 마트에서 보충하면 되어 장보기가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