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오일장 4일 9일 장날 위치 및 지도, 주차장 강원 5일장

안녕하세요! 강원도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여행, 오늘은 강원도 오일장 4일 9일에 열리는 장터 이야기입니다.

4일과 9일은 설악산과 동해바다의 정기를 받은 양양장, 닭갈비와 막국수의 고장 춘천의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샘밭장, 그리고 메밀전병으로 유명한 영월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관광지와 연계하기 좋은 알짜배기 시장들이 참 많죠.

여행의 품격을 높여줄 강원도 오일장 4일 9일 장터들의 정확한 위치와 지도, 그리고 주차 걱정 없이 장을 볼 수 있는 주차 꿀팁을 총정리해 드립니다.

📌 강원도 오일장 4일 9일 전체 리스트 (9곳)

강원도 오일장 4일 9일(4, 9, 14, 19, 24, 29일)에 열리는 강원도 주요 시장 9곳입니다. 산, 강, 바다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시장들을 만나보세요.

동해안 여행 시 필수 코스인 양양장과 탄광 지역의 애환과 활기가 서린 태백, 삼척의 장터입니다.

지역	시장명	상세주소 (클릭 시 지도 이동)	주차 정보
양양	양양시장	양양군 양양읍 남문5길 9 🗺️	남대천 둔치 주차장 (매우 넓음/무료)
강릉	옥계5일장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 366-5 🗺️	옥계면사무소 또는 장터 인근
삼척	도계전두시장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81-36 🗺️	도계역 인근 주차장
태백	장성5일장	태백시 장성1길 190 🗺️	장성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소양강, 동강 등 맑은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시장들입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입니다.

지역	시장명	상세주소 (클릭 시 지도 이동)	주차 정보
춘천	샘밭5일장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935-91 🗺️	신북농협 주차장 또는 인근 골목
영월	영월5일장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 486-28 🗺️	동강 둔치 주차장 (다리 건너 도보 이동)
평창	대화5일장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1001-5 🗺️	대화버스터미널 인근
홍천	서석5일장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 218-2 🗺️	서석면사무소 주변
인제	인제시장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289-2 🗺️	인제군청 또는 공영주차장

강원도 오일장 4일 9일 장날 중, 관광과 미식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BEST 3곳을 소개합니다.

양양 쏠비치, 서피비치 등 핫플레이스와 가까워 젊은 층도 많이 찾는 시장입니다.

특징: 영동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입니다. 가을에는 양양 송이버섯과 연어를 사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먹거리: 장터 칼국수, 감자옹심이, 그리고 송이 닭강정이 유명합니다.
주차 꿀팁: 시장 입구는 항상 막힙니다. 남대천 둔치 주차장이 운동장처럼 넓게 조성되어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고 제방 길을 따라 걸어오세요. 경치도 예술입니다.

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덕포리에서 열립니다. 다리 하나만 건너면 유명한 ‘영월 서부시장’과도 연결됩니다.

춘천 시내가 아닌 신북읍(소양강댐 근처)에서 열리는 시골장입니다.

특징: 춘천 현지인들이 ‘할머니 장터’라고 부를 만큼, 직접 농사지은 채소를 소량씩 들고나오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물건이 싱싱하고 믿을 수 있습니다.
먹거리: 장터 구경 후 근처 닭갈비 골목이나 막국수 맛집을 탐방하기 완벽한 위치입니다.

여기까지 오셨는데 빈손으로 갈 순 없죠? 강원도 오일장 4일 9일 장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산물 쇼핑 팁을 공개합니다.

양양장의 ‘송이버섯 & 낙산 배’: 가을 양양장은 송이버섯의 향기로 가득 찹니다. 가격은 나가지만 산지에서 사는 품질은 비교가 안 되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낙산 배도 선물용으로 최고입니다.
인제장의 ‘황태 & 용대리 먹태’: 인제는 황태의 본고장입니다. 겨울철 찬 바람을 맞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한 황태포와 먹태는 맥주 안주로, 해장국용으로 쟁여둬야 할 필수템입니다.
영월장의 ‘동강 다슬기’: 청정 1급수 동강에서 잡은 다슬기(올갱이)를 깐 상태로 팝니다. 집에 가서 된장 풀고 아욱 넣어 국 끓이면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 계절별 장보기 전략

봄 (4~5월): 양양과 인제 등 산간 지역 시장에는 두릅, 엄나무순(개두릅), 곰취가 쏟아져 나옵니다. 봄나물은 보약보다 좋습니다.
여름 (7~8월): 옥수수의 계절입니다. 춘천 샘밭장이나 홍천 서석장 도로변에서 파는 찐 옥수수는 여름 여행의 맛입니다.
가을 (9~10월): 모든 곡식과 과일이 풍성한 시기입니다. 영월의 고춧가루나 잡곡은 겨우내 먹을 양식으로 훌륭합니다.
겨울 (11~2월): 양미리와 도루묵이 제철입니다. 양양장이나 옥계장 등 바닷가 시장에서 알이 꽉 찬 도루묵을 만나보세요.